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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보던 분들과는 다른 승복을 입으신 승려..님들 이라고 하나. 스님들 이라고 하나.ㅠ
수국이 조금 져서 안타깝다- 라고 생각하면서 내려오던길,
다누비 열차를 기다렸는데 시간이 조금 늦어서인지 만석이었다.
5분정도만 걸어내려가면 자리가 있을 거라고 해서 걸어내려가기로 결정~
다누비를 기다리며 해가 살짝 지려고 하는 하늘을 찍는 중 입니다..
다누비 기다리며 구석에 핀 들꽃을 찍어보았슴..
서울에는 이런 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내려가다보니까 아니이런! 태종사 뒷편에 또 입구가 있었다-!
다누비 타고 그냥 갔으면 못 볼뻔 했어..
들어가자마자 엄청 많은 수국이 바로 보였다.
수국이 하도 크고 많이 피어있어서 신기해하며 구경하기 시작!
연자주색 수국
수국 밑에서 쉬고 있는 동자승님들
크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이랑 수국. 구름도 예뻤다.
여기가 셀카가 잘 나온다고 쏘가 말해줬는데- 이노무 손이 덜덜더더더덜덜덜 ㅠㅠ
쏘의 사진으로 찍은 수국 속의 등
수국의 다른 말은 자양화라고도 한다는데.. 쏘 사진 잘찍는 다아~
열심히 찍고 있다 촬칵촬칵
우왕 뭔가 멋져보여! 순수히 자연을 즐기는 아가씨.jpg
이런 느낌 일까나? ㅎㅎ
셀카 中
수국이 우리 키보다 크게 자란 것도 있고 ..
열심히 가꾸시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국을 바라보는 쏘
왠지 연약해 보인다.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보고 오랜만에 본 듯한 부레옥잠.
왠지 꺼내서 세로로 가로로 잘라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
안 쪽에 길이 나있어서 들어가봤더니 역시나 수국이 가득가득 ..
섬세하게 돌봐주시는 손길이 느껴주셨다.
하지만 바닥에 쓰레기들이 보여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제발 가져고 온 쓰레기는 가지고 돌아가줬으면 ..
조금만 전 쯤에 왔으면 좀 더 활짝 핀 수국을 볼 수 있었으려나.
쏘 찍고 있느라 얼굴이 안나왔음 ㅎㅎ
둘러보는 중에 수국에 물을 주시는 스님을 만났는데,
나도모르게 꾸버억 인사를 해버렸다.
절 안인데, 불교의 예의를 모르니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어느 정도의 예를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오는 길에 있던 연못 ? 같은 곳에 인어..
엄청 큰 인어가 있어서 신기했다.
부부 들께서 산책 겸 살펴보러도 나오기도 하시는 듯 하시고 혼자 여행하러 온 듯한 분도 계셨다.
예쁜 수국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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