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 냉채족발, 광안대교, 차이나타운의 간짜장, 군만두
저녁으로 냉채 족발을 먹으러! >_<♥
가니까 먹으러 가는 사람도 엄청 꽉꽉 차있었지만
저 쇼핑백이 전부 포장 이라는 거 ! 포장 대기하는 사람이 식사 대기하는 사람보다 많았다.
해파리 냉채? 의 소스에 오이..오이가 가득 ㅠ 하고 ㅠ 느끼하지 말라고 뜨끈한 국물도 있는 듯.
부들부들한 고기에 새콤하고 코를 톡 쏘는 듯한 소스가 잘 어울리는 듯-
쏘와 자주한 이야기 이지만 이런 음식들은 왜 서울에 없는거야 .. ㅠ
어젠 무한도전이 왔다는 곳에서 먹고, 오늘은 이승기가 왔다는 곳에서 .
여기는 약간 짭짤한 맛이 나는 것이, 쏘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광안대교 보러 GoGo!
광안대교 가는 길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 하차, 5번출구로 나오셔서 광안해수욕장 방면으로 도보 이동-
우리가 간 날따라 무슨 행사를 하고 있어서 굉장히 시끄러웠지만 다리만큼은 굉장히 예쁘게 반짝반짝-
사람들은 발도 담그고 꺅꺅 거리고 있고 그러기도 했었다.
이렇게 가만히 한 시간 정도 멍.. 하니 바라보다가 다시 숙소로 ㅎㅎㅎ
오는 길에 왠 술취한 놈이 쏘의 가방을 잡아서 !
너무 놀랬다 =ㅂ=.. 아직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학생이라
힘으로 어찌어찌 떼어내고 가는데 쏘가 아시는 분과 마주쳐서 놀랬다.
세상은 좁구나아-
숙소로 돌아왔는데 어찌 배고픈거 같아서 숙소 주변을 헤매다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두개랑 부산우유 하나를 사왔다.
부산우유와 삼각김밥!
이 날 진종오 님 금메달 따서 급흥분 했다지! 우와아아아!
여기서 둘째 여행 끄읕 _
여행 셋째 날 ~
게스트 하우스 바로 밑에 있는 곳에서 짬뽕을 잘 한다기에,
우리는 간짜장과 군만두를! ㅎㅎ
간짜장에 계란후라이, 오이~ 오이는 쏘에게 양보했어용
군만두가 바삭하면서 하나도 느끼하지 않았다! +_+
우왕
면이 촉촉하니 탱탱했다. 역시 잘 하는 곳이라 다르구나..
소스가 이렇게 푸짐하게 따로 나와서 푹푹 떠 넣어서 먹는다.
양파도 달콤달콤.
좀 많이 넣어야 간이 밴다.
신이 난 쏘. 어깨 춤이 들썩들썩!
보이는가!! 손이 보이지 않도록 섞는다!
부산에서 한 식사는 하나도 실패하지 않았다... 하앗 ♥
밥 먹고 해운대로~
사람 많다 +ㅅ+
여기 언니야들이 막 비키니 입고 왔다갔다 해서 음머나 .*-_-* 예뻐요..
바다 엄청 넓다.
사람도 엄~~ 청 많았다. 이건 별로 안찍힌 것. 우린 해수욕할 건 아니라서 어서어서 앞으로앞으로.
여기서 어떻게 해수욕 하는지 궁금.. 아이들 잃어버릴까 무서워서 아이는 못 데리고 올듯..
그나저나 여행 마지막 날인데 덥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