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야기/monologue_
쉬는 날
sabagom
2009. 7. 25. 00:26
쉬는 날!
어제 밤에 분명히 바람에서 비냄새가 났는데
해가 쨍쨍한 기라 ... 허미 ..
세진이 만나서 은행가 동전 바꾸고 통장
다 된것도 새로 발급받고 이대로 ㄱㄱ .
머리 다듬고 상한것도 자르고 나오니
하늘이 어둑어둑 .. 비 올것 같아 ..
비냄새가 맞았구나! 아하하
이대 코즈니 구경하러 갔는데 여긴
냉방 완전 최고 .. 추울정도야!
완전 부럽다 ㅠㅠ
배가 고파져서 홍대 회전초밥집가서
초밥 먹었다. 배고파서 엄청 먹었네 ..
카페로 이동해서 딩굴거리면서 얘기하다가
여기저기 구경하러 다니려고 나왔는데
'2009 한중일 청소년 우호만남' 이라고
거리 퍼레이드를 하는기라! 아아아아 이런거 너무 좋아 ㅠ
2009 韓 中 日 Youth Festival
퍼레이드 시작 전에 잠깐 다른데 구경하려고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걍 페스티벌 보러 갔다.
공연 구경하러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마지막까지 보고 왔다.
노리단이 한 개막 퍼레이드도 멋졌고,
북경대의 밴드 '네버랜드'도 괜춘했음.
중국어로 락을 한다는게 사실 상상이 안됬는데 (무례하지만;)
꽤 하드코어해서 멋졌다 +_+!
도쿄대의 일본 밴드 mivk는 솔직히 보컬이 별로였다.
베이스 치는 언니 카리스마가 좀 철철 넘쳤다.
한양대 밴드 'The PurE' 는 노래도 꽤하고
쇼맨십도 있어서 좋더라. 오빠가 죽었어 인가 ..
눈뜨고 코베인 + 프리마켓 분위기랄까.
아 정말 그리고 wHOOL이라는 퓨전국악밴드가
첫 곡을 연주하는데 너무 멋져서 눈물이 그렁그렁 ㅠㅠ
오랜만에 감동적인 무대를 봤다. 아 ㅠㅠ
최고에요 진짜 .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 브라더스'
아아아아아아아 멋졍 ㅠ 여전히 멋져 !
간드러지는 목소리~ 스윗허얼트 알로하앙 ~
ㅠㅠ
아 진짜 간만에 라이브 보고 스트레스 다 해소했다.
좀 피곤해도 괜추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