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agom
2009. 6. 8. 15:21
오늘도 날씨가 별로다.
요즘은 기분이 별로이기도 하다.
언제까지 쓸쓸할 건지.
나 하나 없어도 녹음은 계속 우거지고
계절은 쉼없이 바뀐다는 걸 아니까
어떻게 되도 좋다고, 죽어버리는 사람들이 있고
말 그래도 변할 건 없으니 이러나저러나 살아가는거지
라고 생각하는 쪽이 있다.
결국은 후자 쪽이 많다.
이러나 저러나 하루하루는 굴러각고 날짜는 가고
등떠밀리듯 시간은 가고_
행복과 현실 중 무엇을 택해야할지 아직도 멍때리고
지금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쪽을 택해도
나중엔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골때리는 것이
또 정신 못차리게 한다는 것
에이=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