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agom
2008. 8. 12. 13:07
방금 일끝나고 편의점에 들러서 크루져랑 아침햇살을 골라가지고서리
계산대 위에 올려놓았더랬다.
난 물론 일 끝난 직후라 옷에 찌질한 것들이 묻어있고,
머리는 5:5 가름마에 단정히 하나로 묶었음.
7부 바지에 늘어진 티.. 아아 우울해
아무튼, 크루져를 들이밀자 그 어려보이는 알바생이
"신분증 좀 주시겠어요." .....
꺄아아아아 얼마만에 들어보는지고! .. 훗 =_=
나의 찌질한 모습이 어려보이는 건지 아니면 그냥 어려보이는 건지
아니면 어린 놈이라 구분을 못하는 건지 (아마 마지막게 맞지 않을까)
궁금했지만 피곤해서 얼른 나의 방금 전의 상태보다 더 찌질한
학생증을 들이 밀었다지...
난 아직..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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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느 손님이 세면대에 오바이트를 선사해주셨다.
어떤 썅X인지 잡히면 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