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야기/monologue_
한가한 일요일 오후
sabagom
2009. 4. 20. 00:44
우리 친구들 선배님들 후배님들은 시험때문에 똥줄타고 있는 중이겠군요.
전 일요일 + 시험기간인 덕분에 매우 한가한 일요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알바비를 알로 먹고 있다는 소리 .. ㅇㅇ..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틀어놓고 있습니다만..
왠지 짜증만 자꾸나는 오후입니다.
동물원이라도 가야 기분이 풀릴 듯..
다다음주에 혼자 김밥 챙겨서 꼭 갈테다 동물원 ..
알바 생중계현장에서 .. 서지연 이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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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반말이라도 기분 나빤 반말과 친근한 반말이 있다.
대개 울 아부지 엄마뻘 되시는 어른들이 반말하실 때는
기분 안나빠하는 편인데 참 내가 아무리 지 딸이랑 나이가
비슷해도 그따구로 말해야겠냐고 ㅋㅋ
그래놓고 마지막엔 자기 딸 자랑으로 마무리 ...
저도 조금 시건방지게 대해도 갠찮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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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꼭꼭 숨겨놓은 비상금 ..
배춧잎을 꺼내어 알바하는 가게 옆옆에 있는 분식집에서
떡볶이랑 튀김을 사왔는데 진~~짜 맛없다.
지옥의 맛
뭐냐 이거
퉤퉤퉤
오징어는 비리고 튀김옷이 튀김 재료의 두배 ㅋㅋ
헐 ㅠ 내 비상금을 돌려줘 .. ㅠ
그나저나 진짜 한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