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agom 2009. 6. 5. 11:11

 

막내고모가 썬크림 사준다고 캣는데

늦게 일어나서 택시타고 현대백화점 미아점으로 ㄱㄱ

 

 

근데 택시 기사 아저씨가 '롯데'로 알아들었다.

분명 '현대'라고 했는데 ...

 

택시기사 아저씨랑 나랑 둘다 발끈해서

몇 번 현대라고 했느니 롯데라고 했느니 하다가

그냥 넘어가자 하고 내리고 보니까

원래 요금에서 1000원 빼줬더라고.

 

뭐, 현대랑 롯데랑 발음이 비슷해서 그랬겠지.

암튼 좀 양심있는 택시기사 아저씨였다.

나도 수고하시라고 하고 내렸다고뭐 ...  - 3-..

 

 

썬크림 사고,

막내고모네 가서 우리 귀여운 얼라들 얼굴 잠깐 보고_

좀 쉬다가 월계정보도서관으로 ㄱㄱ

 

 

저번에 미처 다 못읽고 반납한 책 읽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탓는데 하교 시간인지

중학생이 바글바글 ... 웅.. 

 

 

집에와서 옷도 안갈아입고 그냥 마루에 누웠는데

또 그대로 잠들었다 ㅋㅋㅋ

 

 

 

아 ..

그리곤 애림킴이 와서 같이 저녁먹고

아이스크림 사서 놀이터가서 깔짝 놀다가 집에왔닥

 

 

오늘도 평범한 하루 _

 

 

관공서 알바 70명 뽑는데 1000명이 넘게 지원했다....

나도 그중 하나..

 

전에 딱 한번 지원했었는데 안됐었다지. 

됐음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