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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갔다가, 사당으로- 배아파서 징징거리면서 끙끙거리면서 거의 몸을 질질 끌면서 이동..

진짜 지하철에서 울뻔했어 ㅠ 으허으헣으허헣 ㅜ

하지만 먹겠다는 일념으로! 밥먹을 때 되서는 괜찮아져서 씐나게 씩씩하게 식당으로!


오랜만에 파스타 먹기로 했어요!
사당에 있는 '라 시에스타'_

역에 올라가니까 나무냄새가_ 벌써 폴폴- 기분이 훨씬 나아졌다.


메뉴판. 라 시에스타 . 겉면은 앨범처럼 깔끔_


실제 크기도 그리 크지는 않다. 안은 사진 몇장과, 파스타와 리조또- 간단한 한 줄 설명 정도와_ 음료들도 있었다.


간지찰찰 물병. 이 물병보면 왠지 있어보인다는 생각이 항상 ㅎ


물 내주시고, 주문하고 - 작은 접시와 스파게티수저 ? 와 포크.


오픈 클로즈 런치시간_
흐릿하게 찍혔지만 알아볼 수 있는 정도이지요 ?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네요 -


안그래도 빵빵한 볼을 이싸람이 ...


냉장고 안에는 신선한 과일이 .. 케익도 있었나요_
밑에 케익 보관함과 페리에가 있군요 'ㅅ'


흔들렸지만 메뉴판. 블랙보드에 귀여운 폰트로 적혀있다.


절대 찍히지 않았던 일하시는 분.. ㅎㅎ 빛의 속도로 움직이신다. 레깅스 색깔이 이런 색 이어서 신기했어 ㅎㅎ


에피타이져 ? 입니다. 저 오곡빵 - 이라고 해야하나.  따뜻하게 데워져 내오는데 참 맛났어요. :)
보들보들 :D



몇몇 음료들은 음식값에 +2000원하면 시킬 수 있는데, 생과일 쥬스는 따로 계산.
생과일 오렌지 쥬스인데 - 가격은 6000원 정도. 근데 진짜~ 정말 맛있다 !  ㅇㅂㅇ .. <- 한 입 마시고 이랬어요.


샐러드_ 닭가슴.. 아닌데 구운닭..살.. 음 ?  이름 까먹었어. 구운 닭 샐러드 ? 몰랑
닭고기가 부드럽고, 어떻게 구우시는지 풍미가 좋았어요 _ 소스도 굿굿! :)


내가 먹은 스파게티- 안심에. 고르곤졸라 스파게티 ? 13000원 정도였나.
버섯이 많았다. 난 원래 버섯을 즐기는 편이 아닌데, 나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빠가 먹은 리조또_ 이건 안에 치즈가 들어 있어서_ 수저로 뜨면 살짝 치즈가 늘어났다.
안에 신선한 브로콜리와 베이컨. 내 스파게티가 이것보다는 조금 더 느끼했다_
반쯤 먹다가 맛있어 보여서 뺏어서 바꿔 먹었다 _ 

스테이크도 있었는데, 가격이 35000원 이었다.
스파게티나 리조또는 13000원에서 18000원 사이 정도.
바깥 테이블도 하나 있고, 안쪽에는 4자리에서 5자리 ?

맛있는 리조또가 생각나는 날~ 라 시에스타에 가보쎄요:D


맛있게 밥을 먹고_ 무슨 공원이었지 .. 관악산 둘레길로 _

밤이어서 안쪽이 다 잠겨 있어서 많이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밤에 나무 많고 조용한 곳을 걸으니 좋았다 :)